SPROUT LAUNCH CLUB · SEASON 01사이드프로젝트,이번에는 진짜로 내보냅시다.아이디어를 고르고 화면을 만드는 데서 멈추지 않고, 4주 안에 실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공개 URL과 다음 운영 결정을 남기는 프로그램입니다.1기 참가비 0원 4주 프로그램 직무·경력 제한 없음사이드프로젝트를 시작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장면이 있습니다. 팀을 모으고, 아이디어를 정하고, 빠르게 첫 화면까지 만듭니다. 그런데 실제 사용자에게 링크를 보내고 반응을 확인하는 순간이 오면 속도가 느려집니다. 배포 직전에서 멈추거나, 발표가 끝난 뒤 서비스도 함께 멈춥니다.문제는 만드는 능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출시 이후까지 책임지는 구조가 없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Sprout Launch Club의 월간출시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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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PO, PM, 기획과 관련된 서비스 관련 업무에 관심이 있습니다. 또한 성장,교육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티타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혹시 티타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ksy90101@gmail.com로 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과제를 제공해주고 피드백을 주는 서비스를 오픈하였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https://jobskill.notion.site/ 해당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들어가며화면에서 스크롤바 리플로우 진동이 관찰됐다. 스크롤바가 뜨면 콘텐츠 폭이 ~15px 줄고, 폭이 줄면 그리드 열 수가 꺾이고, 열 수가 꺾이면 높이가 바뀌고, 높이가 바뀌면 스크롤바가 사라지고, 다시 처음으로. 화면이 미세하게 떠는 그 증상이다. 크롤바 자리를 항상 비워두면 스크롤바 등장이 폭을 바꾸지 않고, 진동의 고리가 끊긴다. 그래서 이런 규칙이 들어갔다.* { scrollbar-gutter: stable;} 문제는 선택자였다. 이 한 줄은 진동을 막는 데는 성공했지만, 동시에 레포 전체의 overflow-hidden 54곳에서 오른쪽 15px를 빼앗았다. 말줄임이 붙을 이유가 없는 텍스트에 말줄임이 붙고, 100%까지 찬 프로그레스 바가 끝까지 차지 않고, 카드 오른쪽에 정체불명의 빈 띠..
미리보기 서버가 꺼져 있을 뿐인데 콘솔이 CORS 에러로 도배되고, 10초마다 OAuth authorize 요청이 카드 수만큼 날아가고 있었다. 원인은 fetch의 기본 리다이렉트 정책이었고, 해결은 딱 한 줄이었다.들어가며해커톤 갤러리에는 각 프로젝트의 미리보기(preview) 가 붙는다. 프로젝트마다 preview 서버가 하나 뜨고, 프론트는 그 URL이 살아있는지 주기적으로 헬스체크를 한다. 살아있으면 iframe/썸네일을 보여주고, 죽어있으면 "준비 중" 상태로 남겨두는 식이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preview 서버가 꺼져 있기만 하면 브라우저 콘솔이 이런 것들로 가득 찼다.oauth/authorize 로 향하는 네트워크 요청이 10초마다 반복그때마다 뜨는 CORS 에러 로그갤러리 목록처럼 카..
얼마 전 우리는 위글플러스 블로그와 Typefy에 JSON-LD 구조화 데이터를 넣고, 그것이 SEO, GEO, AEO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정리했습니다.그 글의 결론은 단순했습니다. JSON-LD는 검색 순위를 올리는 버튼이 아닙니다. 대신 검색엔진과 AI 검색 시스템이 페이지를 더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보조 신호입니다.그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JSON-LD를 넣은 뒤에는 무엇을 더 손봐야 할까?이번 글은 그 후속 기록입니다. 위글플러스 팀 블로그에서 OG 이미지, RSS 피드, BreadcrumbList, 블로그 인덱스 JSON-LD, 동적 키워드, canonical URL을 어떻게 묶어서 봤는지 정리합니다.관점은 세 가지입니다.SEO: 검색 결과에 더 정확하고 클릭 가능한 형태로 노..
우리는 위글플러스 블로그와 Typefy 테스트에 JSON-LD 구조화 데이터를 넣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SEO를 위한 작업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검색 환경이 바뀌면서 질문도 달라졌습니다.이제 사용자는 검색창에 키워드만 넣지 않습니다. Google AI Overviews, AI Mode, ChatGPT search처럼 답변형 검색 경험에서 바로 요약을 보고, 그 안에 걸린 링크를 누릅니다. 그래서 JSON-LD가 기존 SEO뿐 아니라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에도 실제로 의미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JSON-LD는 “순위를 올리는 버튼”이 아닙니다. 대신 검색엔진과 AI 검색 시스..
셀링페이퍼는 어떻게 독후감을 수익형 콘텐츠로 바꾸는가책을 읽고 난 뒤 남는 것은 보통 메모, 밑줄, 짧은 감상입니다. 그런데 그 감상이 다른 사람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독후감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수익형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SellingPaper는 이 생각에서 출발한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책을 검색하고, 최대 2,000자의 독후감을 작성하고, 공개 여부를 정해 발행합니다. 다른 사용자는 피드에서 독후감을 읽고, 마음이 움직이면 연결된 도서 구매 링크로 이동합니다.서비스의 한 줄 설명은 간단합니다.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면, 다른 사람이 내 독후감을 통해 책을 구매할 때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이 글에서는 SellingPaper를 세 가지 관점에서 정리합니다.사용자는 ..
Versus는 매일 새로운 A vs B 밸런스 게임에 투표하고, 다른 사람들의 선택 비율을 확인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이 Versus를 Apps in Toss 미니앱으로 옮겼습니다.지난번에 Typefy를 토스 인앱으로 옮긴 이야기는 이미 한 번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기보다, Versus를 만들면서만 마주친 코드 레벨의 결정들에 집중했습니다. "왜 이 함수가 이렇게 생겼는가"를 중심으로 7가지 디테일을 풉니다.대상은 세 부류입니다.Apps in Toss 미니앱을 직접 짜고 있는 분React Native + 외부 호스트 환경에서 fetch / 인증 / 라우팅을 다루는 분"투표 한 번"처럼 짧은 인터랙션을 잃지 않으려고 고민하는 분1. 가장 먼저 걸린 문제는 "탭을 했는데 로..
Typefy를 토스 앱 안으로 옮기며 배운 것들Typefy는 무료 심리 테스트 플랫폼입니다. MBTI, 여행 DNA, 직업 성향처럼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테스트를 제공하고, 결과를 저장해 다시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이번에는 이 Typefy를 웹이 아니라 토스 앱 안에서 돌아가는 미니앱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화면을 줄이는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로그인 방식도 달라졌고, 저장 방식도 달라졌고, 목록을 보여주는 전략도 다시 짜야 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개발은 "기능 이식"보다 "환경 재설계"에 가까웠습니다. 공식 소개 문서 기준으로 Apps in Toss는 토스 앱 내부에서 파트너 서비스가 앱인앱 형태로 동작하는 플랫폼이고, 누적 3,000만 사용자 기반 위에서 빠르게 검수와 ..
매일 아침 이런 루틴이 있었습니다.Google Analytics 열어서 어제 DAU, 페이지뷰, 이탈률 확인Sentry 열어서 새로운 에러 있는지 확인Microsoft Clarity 열어서 데드클릭, 레이지클릭 확인DB 접속해서 어제 신규 가입자 수 확인각각 3분씩만 잡아도 12분. 매일 반복하면 한 달에 4시간입니다. 데이터를 "보는 것"에만 4시간을 쓰고 있었습니다. 보고 나서 "판단"하는 시간은 별도입니다.이 4개 도구를 하나로 합쳐서, Slack에서 @bot 하루 요약 한마디면 전체 리포트가 나오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기술 스택: 왜 이 조합인가구성 요소선택이유AIClaude Agent SDKMCP 네이티브 지원, 도구 호출 자율 판단메신저Slack Bolt (Socket Mode)팀이 이미 쓰..
사업계획서는 왜 이렇게 어려운가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해본 사람은 안다. 사업계획서 작성이 코딩보다 어렵다.예비창업패키지 하나만 봐도 문제 인식, 해결 방안, 성장 전략, 팀 구성, 사회적 가치까지 평가 항목이 5~7개다. 각 항목마다 배점이 다르고, 글자 수 제한이 있고, "서술식 금지"처럼 암묵적 규칙도 있다. 기술 창업자에게 "당신의 사업이 사회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 서술하시오"는 코딩 인터뷰보다 당혹스러운 질문이다.AI에게 "사업계획서 써줘"라고 하면? 그럴듯한 글이 나온다. 하지만 그럴듯하기만 한 글이 나온다. 실제 데이터 없이 "급성장하는 시장"이라 쓰고, 구체적 수치 없이 "혁신적인 기술"이라 쓴다. 평가위원은 하루에 수십 편을 읽는다. 그럴듯하기만 한 글은 3초 만에 걸러진다.그래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