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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플레이스 10월 IMPACT NIGHT 후기
- 운이 좋게, 토스 플레이스 10월 IMPACT NIGHT라는 행사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 처음으로 토스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에 갔는데, 전반적으로 깔끔했던거 같다!
- 세션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 리더님의 토스플레이스에 대한 설명(비전 세션(Why Offline))
- 토스플레이스 제품을 사용해보는 시간
- 관련 직군(저는 백엔드개발자여서 백엔드쪽으로 배정되었습니다.) 현업자분과의 커피챗
- 참고로 저녁시간에 진행됨에 따라 퇴근 후 샌드위치와 유뷰초밥, 과일 세트를 식사로 제공해주고 커피를 무제한으로 제공해줘서 든든하게 들었던거 같습니다!
- 아래에서 간단하게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더님의 토스플레이스에 대한 설명(비전 세션(Why Offline))
- 리더님이 토스플레이스에 대한 비전에 대한 설명을 진행해주셨는데, 초기에 고민했던 부분들 왜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게 되었는지, 토스 플레이스가 바라보는 전략은 어떤건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다.
- 일단, 타켓이 사장님과 고객이라는 두개의 타켓으로 바라보고 각 타켓들이 원하는 바와 어떻게 토스 플레이스가 해결해줄수 있는지 큰 그림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단순한 포스기를 넘어서 자영업자분들에게 제로부터 원까지의 도움을 주는것이 목표라고 생각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 가장 놀랐던건 상반기에 MVP를 출시하고, 10월 말에 토스 플레이스 제품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부분에서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렇게 까지 제공해줄수 있을지? 확실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대해서 하나씩 해 나가다 보면 전반적으로 프로덕트가 나아가는 방향이 잡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 아울러 “오픈 아키텍쳐 형태로 진화” 라는 영역에서 단순히 토스 플레이스 제품이 아니라 현재 있는 다른 많은 서비스들과 어떻게 상생할수 있는지까지 생각했던 부분이 인상깊었던거 같습니다.
토스플레이스 제품 사용
- 자리에 한분이 오셔서 직접 포스기와 프론트(고객이 사용하는 제품)을 직접 설명해주셨다.
- 첫 시연은 키오스크영역이였는데, 키오스크와 일반 결제와 두개가 쉽게 넘나들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깊었고, 제품을 선택해서 결제까지 이뤄지는 영역이 일반 오프라인 매장의 방식이 아니라 토스만의 온라인 결제를 오프라인 결제로 녹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
- 그 이후에 포스기 기능을 설명해주셨는데, 사장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매장 운영 및 전략에 필요한 몇시에 가장 결제가 많았고, 포인트 적립을 한 사용자들, 몇번 이상 구매했는지 등등 가게 전략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해주는 것을 보고 이것을 통해 자영업도 쉽게 데이터를 볼수 있고 데이터를 제공해줌으로써 좋은 방향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
- 마지막으로 이후에 나아가는 방향들, 현재 기획하고 있는 기능들을 설명해주셨는데 아직 1년정도 된 회사여서 그런지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이 많다는점, 또한 그런 부분들을 미리 생각하고 확장해 나간다는 점에서 전략과 방향이 확실히 잡혀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 직군 현업자분과 커피챗
- 난 백엔드 개발자 모임에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 질문을 하고, 현업자 분이 답변을 해주고 하는 방식으로 처음엔 진행되었지만, 두세 질문이 지나다보니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이 되었던거 같다.
- 나는 근무 문화와 현재 개발 아키텍쳐, 토스 기술스택을 사용하지 않은 개발자가 가면 쉽게 적응할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했고 현업자분이 구체적으로 궁금한점을 바로 캐치해 답변을 해주신점에서 인상깊었던거 같다.
- 또한 단순히 좋은 이야기 뿐만 아니라 본인이 우려되는부분 까지도 서스럼없이 말씀해주시는 모습에서 토스 플레이스라는 개발 문화를 많이 알수 있게 된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 인상깊은것중에 개발자가 가설(0)부터 성과(1)까지 작업을 하는 경우는 많이 없다. 이미 위에서 타임라인이 있고 그 타임라인대로 개발자는 개발하게 되는 경험을 많이 했지만 토스에선 가설을 세워 성과를 내는 사일러 방식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던 내용이 가장 인상깊었다. 최근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들이 많고 PO의 롤에서 있는 문제를 생각하고 가설을 고민하고 성과를 분석해서 계속해서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가는 부분에 대한 흥미를 느껴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 나에겐 매혹적인 말이였다라고 생각했다 ㅋㅋ
- 마지막으로 토스가 예상외로 장애는 많지만 MSA로 격리가 잘 되어 있어서 전체가 터질일은 당연히 없다. 그러나 토스플레이스는 3개월동안 장애가 없었던 적이 있었는데, 장애가 없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이 들고, 장애가 발생했을때 장애 발생자를 찾는게 아니라 모든 개발자들이 모여서 해결하고 차후 방안을 논의한다 라는 점에서 “장애가 없는것도 문제가 있는것이다.”라는 말에서 머리를 한대를 맞은 느낌이였다. 장애가 많지 않다는것은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을것이고 그거에 대해서 단순히 좋네~가 아니라 진짜 문제가 없는건지? 분석하고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 마지막으로 벼룩시장이라는 제도로 개발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업무가 있지만 누구의 업무도 아닌 경우에 벼룩시장에 올라오고 원하는 사람이 진행하는 그런 문화를 이야기 해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장점도 많지만, 단점에 대해서 우려하는 점에서 대놓고 말씀해주시는점에서 단순히 하고 싶다고 해서 하는 업무, 또한 잠깐 하고 이후에 다른 업무때문에 보지 못하는 업무에 대해서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가? 라는 생각들이 많이 들게 된거 같다.
결론
- 2시간을 진행했는데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순식간에 지나간거 같다.
- 마지막에 드립커피를 선물로 주시던데, 마지막까지 챙겨주는 모습에 감사했다 ㅎㅎ
- 많은 회사들의 경험들과 회사들에 대한 커피챗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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